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높은 성의 사나이 (문단 편집) == 작품의 매력 == 이 작품의 진정한 매력은 [[현시창]]의 현실에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행적을 통해서 누군가가 진정한 승리자이고 어떤 세상이 제대로 된 세상인가를 묻는다는 것이다. 패배자라고 할 수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에는 자신의 현실을 깨닫고 찾아나가는 것과 반대로 승리자[* 일본의 타고미나 나치 밀사 등의 예.]는 결국 그들이 선택할 것이 전 지구적인 종말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지막에 작가와 여주인공의 대화와 여주인공의 심리 묘사가 진정한 주제를 전달해준다. 주역으로 자신의 현실과 미래를 알게 된 작가의 놀라움은 딕의 여러 작품에 나온 현실과 가상의 혼란과 의미가 상통한다. 즉, 독일이 이긴 세상은 사실이 아닐 거라는 암시이다. 이를 두고 등장인물들이 그들이 사는 세계가 소설임을 알아챘다는 암시로 해석하는 경우도 있다. 발매되자마자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재미있는 것은 서독에서는 발매 금지를 먹었지만 일본에선 정작 나름 잘 팔렸다고 한다.[* 놀랍게도 소설 속에서도 <메뚜기는 짐이 될것이다>가 나치 독일에선 발매 금지를 먹었으나 일본 제국에선 당국의 은근한 묵인 하에 불티나게 팔린다!] 다만 소설 속에서 묘사되는 동양인에 대한 모습이 여러모로 왜곡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당장 일본이 1940년대에도 하지 않았던 주역을 보며 점을 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거나 도쿠카와 막부 시대의 시조를 외우고 다니거나, 일본 상류층들은 [[라틴어]]로 대화하는 것이 유행이라든가. ~~[[지팡구]]~~ 동독은 어땠는지는 불명. 현실과 작중 1960대 과학 기술에 크게 차이점을 보이는데, 허무맹랑한 [[아틀란트로파]] 계획부터 시작해서 핵 추진을 이용한 제트기 등 고증오류나 시대적 한계가 가져온 상상력이라기 보다는 필립 K. 딕의 작품들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공상과학(하드 SF의 반대항적 의미에서)적 소품들을 대체역사적 맥락 아래 그려낸 부분이라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